이형택(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RCA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에서 상위 시드를 받아 선전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62위의 이형택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막한 이 대회에서 8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이형택은 23일 니콜라 토만(프랑스·랭킹 1백69위)과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