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내년초 개통하는 광주지하철 도청역사와 금남로역사에 국내 처음으로 승강장 스크린도어(PSD)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투명강화유리로 만들어진 스크린도어는 지하철의 선로부분과 승강장 부분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승강장 안전을 위해 유럽 싱가포르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일반화되고 있다. 현대측은 광주 외에 대구지하철 2개 역사와 대전지하철 3개 역사에 대한 승강장 스크린도어 공사계약을 맺은 상태로 대구지하철은 내년에,대전지하철은 2005년에 각각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