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인 크라운제과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이 상반된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출렁이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UI구조조정조합은 지난 6월 말부터 최근까지 23.88%의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평균 주식매도 가격은 주당 4만1천3백61원 정도다. 반면 외국계 투자회사인 '아리사이그 코리아펀드'는 IUI구조조정조합이 주식을 매도하던 기간 중에 장내에서 12.82%의 지분을 취득했다. 평균 주식매입 가격은 주당 3만4천5백86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매도세와 매수세가 엇갈리면서 주가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크라운제과 주가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만1천8백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앞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는 4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