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4.46%에 장을 마쳤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상승한 연 5.74%를 기록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8.83%로 0.02%포인트 올랐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오른 영향으로 10년만기 미 국채수익률이 6개월래 최고치인 연 4.17%까지 급등한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한때 연 4.52%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강하지 못하고 특히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주 등이 급락한 영향을 받아 채권금리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단기간에 채권수익률이 급등한 부담감과 이달에 국채 발행 물량이 없다는 점도 채권 금리 하락세를 부추겼다. 결국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선에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