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2% 줄어드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LG전자는 22일 지난 2분기 중 매출 순이익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에다 사스 여파로 수출까지 부진,실적이 악화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매출액은 4조6천7백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줄었다. 영업이익은 2천6백24억원을 기록,38.2%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5백80억원으로 24.0% 줄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