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생산업체들은 256메가 DDR333 모듈 고정거래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D램익스체인지가 22일 밝혔다. 7월 하반기 256메가 DDR333 모듈 고정거래가는 상반기의 33~36달러에서 37~39달러로 상승했다며 OEM업체들은 고정거래가 상승에 불만이 있지만 계절적 수요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8~12%의 상승률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D램익스체인지는 전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따라서 8월 상반기 고정거래가 협상은 7월 하반기와 비슷한 양상을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물시장에서 256메가 DDR400 메모리의 경우 지난 5월 및 6월과는 달리 실질 수요가 가격에 반영되면서 256메가 DDR333보다 가격이 더 낮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고 D램익스체인지는 설명했다. 실례로 256메가 DDR333의 현물 가격은 7월초에는 평균 4.08달러였으나 현재는 4.97달러까지 상승한 반면 256메가 DDR400의 현물 가격은 7월초 5.09달러에서 현재 4.96달러로 하락했다고 D램익스체인지는 지적했다. 이같은 네거티브 프리미엄의 발생은 DDR400의 고정거래 물량이 아직 확대되지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DDR400을 지원하는 칩셋이 시장에 대거 출시되면수요가 다시 DDR 400 쪽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