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장을 포함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금년 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6백만대를 돌파,세계 2위인 미국 포드를 바짝 뒤쫓게 됐다. 도요타는 23일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대응,올 해외 생산 목표를 당초보다 19% 증가한 2백55만대로 확대 수정하고,국내 생산은 3백45만여대로 1%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요타의 금년 생산량은 6백만대를 넘어서면서 포드와의 격차가 2002년 60만여대에서 20만여대로 좁혀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