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23일 3천9백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이번 ABS는 할부 및 리스자산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만기는 최장 21개월,발행금리는 연 5.05∼6.41%다. 신용등급은 최우량 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주간사는 LG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LG카드 관계자는 "이번 ABS는 카드채 만기 연장 조치가 만료된 지난달 말 이후 업계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것"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자본확충 및 유동성 확보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