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동산개발 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역삼동 하나은행(옛 서울은행) 기숙사 터가 다음달 7일 공매에 부쳐진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 1동 46 일대 기숙사 부지를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대지 3천1백52평의 이 부지는 생활관 체육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기숙사로 사용 중이어서 명도는 곧바로 가능하다. 이곳은 또 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용적률을 2백%까지 받을 수 있다. 내정가는 5백50억원(평당 1천7백45만원)이며 계약 체결 후 3개월 이내에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02)3709-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