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자체 개발한 간질환 예방 및 치료제 'SCD-UKG' 생산을 위해 중국 강소강연약업고분유한공사와 합자,연운항삼천당약업유한공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23일 체결했다. 합자회사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1백25만달러며 삼천당제약이 60%의 지분을 갖는다. SCD-UKG는 삼천당제약이 지난 96년부터 천연물인 한약제재에서 개발했으며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 조성물특허를 등록했다. SCD-UKG 판매는 중국 내 최대 판매망을 갖춘 북영미이과학기술발전공사가 맡게 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오는 2006년 중국에서 6백4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곧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