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님과 굿모닝시티 수사검사님 중복날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시민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23일 굿모닝시티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정치권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진실규명을 해달라며 송광수 검찰총장에게 삼계탕을 선물했다. 활빈단은 이날 굿모닝게이트 수사로 검찰이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의미로 '좌고우면하지 않는 소신 검찰총장 파이팅!' 등 격려의 말도 전했다. 활빈단은 앞으로도 굿모닝게이트와 관련한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들에게는 썩은 피를 걸러내고 새 피를 넣으라는 의미에서 울진산 고포미역과 무공해 소금을 보내고 금배지 반납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