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1:05
수정2006.04.04 01:08
한 남자와 85년간 결혼 생활을 해낸 대만 여성 류양완이 1백3세의 나이로 수도 타이베이(臺北) 인근 타오위앤(桃園)현 구이산 자택에서 지난 14일 사망했다고 '기네스' 관계자들이 23일 밝혔다.
이들은 1917년 3월10일 결혼했다.
기네스측은 "대만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지난 4월과 5월 사이 기록을 공인하는 인증서를 이미 발급했으나 전달하기가 불편해 아직까지 못 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