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700을 회복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20포인트(1.03%) 오른 702.94에 마감,5일 만에 다시 700선을 넘어섰다.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세와 함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곧바로 강세로 돌아섰다. 이후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나란히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상승폭이 점차 확대됐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7백57억원,선물시장에서 5천7백계약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2천만주와 2조1천6백억원으로 전날보다 늘어났다. 종이목재 전기가스 운수창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특히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3%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 은행업종이 2.6% 올랐으며 증권업종도 3.35% 뛰었다. SK증권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전날 일제히 하락했던 삼성전자 SK텔레콤 KT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반등,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포스코는 1.47% 오른 13만7천5백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10만5천원에 마감,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의 인터넷주와 동반 하락했던 엔씨소프트는 13%나 급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백23개,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합쳐 3백2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