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산화탄소 배출권시장' 역외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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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의 이행을 위해 오는 2005년 창설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권거래시장의 대상을 2008년에는 역외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EU의 배출권 거래시장은 당초 역내 사업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008년부터는 역외에서 기업들이 거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성과도 거래 대상에 포함시켜 세계적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유럽의 배출권 거래시장은 현재 영국에 형성돼 있으나,EU는 2005년 영국시장을 흡수하고 내년 EU에 가입하는 중·동구권 국가들을 포함,유럽 전역을 망라하는 시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