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타이어 설비증설..넥센, 40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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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경남 양산공장에 4백8억원을 투자해 고성능(UHP) 래디얼 타이어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25일 "수익성이 낮은 산업용 바이어스 타이어 설비를 철거하고 대신 다음달부터 수익성이 높은 승용차용 UHP 래디얼 타이어 설비를 증설해 내년 6월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연간 9백5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UHP타이어 생산규모는 20만개에 불과하다.
이번 증설로 UHP타이어 생산규모가 연간 1백30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 관계자는 "UHP설비 증설로 연간 추가로 발생하는 매출액이 6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어스 타이어 사업부문을 접고 UHP사업을 더욱 강화해 중국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