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美 10년물 국채 4.2%대는 매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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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는 미 국채 10년물에 대해 4.2% 수준에서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CLSA 전략가 크리스토퍼 우드(Christopher wood)는 24일(현지 시각) 최근 미 국채수익률 급등은 현재 증시에 의해 축복받고 있는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GDP대비 최고 비율을 보여주는 부채수준에서 금리 상승은 고통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비용절감(인원감축)이 배경이어서 소비시장에는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더구나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은 갈수록 감소하는 가운데 작년 연 평균 3% 임금 상승률은 기업들로 하여금 투자와 고용계획을 신중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이같은 현상들이 미국경제는 붕괴로 몰고갈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하고 그린스펀 의장이 말한 하반기 3% 성장은 거대한 부양책으로 가능하겠으나 성장의 품질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국채수익률 급등의 기술적 배경으로 금융코끼리인 페니매 또는 프레디맥같은 모기지 회사들의 헷지보유 국채매도도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급한 항목과 버낸키의 발언 등을 종합해볼 때 10년물 기준 4.2%대는 매수가능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