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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캉스 경기 '썰렁' 업계 울상.. 해외여행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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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침체의 여파로 올 여름 바캉스 시장이 예년에 비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얄팍해진 주머니 탓에 대부분 가계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수영복 물놀이용품 반바지 등 바캉스용품 판매량도 최대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한항공의 국제선 예약률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포인트 감소한 81%에 그쳤다. 8월 예약률도 89%로 작년보다 8%포인트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도 8월 국제선 예약률이 80%대를 기록,예년의 80∼90% 수준에 머물렀다. 여행업계는 지난 6월 해외여행객 수가 19만6천명으로 작년(24만9천명)보다 21%나 줄어든 데다 항공기 예약률도 예년만 못해 올 바캉스 시즌의 해외여행객이 작년보다 20∼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여행 경기도 예년에 비해 별반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관광업협회 중앙회 관계자는 "관광업은 경기에 가장 민감한 분야"라며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사람 중 일부가 국내로 여행지를 돌리는 등 신규 수요가 생기더라도 씀씀이를 대폭 줄일 것으로 보여 사정이 크게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캉스 대목'이 사라지기는 백화점 할인점 패션몰 등 유통매장도 마찬가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휴가를 가더라도 예전에 쓰던 바캉스용품이나 의류를 가져가는 사람이 많아 신상품 판매는 극히 부진하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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