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함께가면 없던 情도 생겨요"..클럽여울, '미워도 다시한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함께 여행하면 없던 정(情)도 생겨요.'
클럽여울은 '미워도 다시 한 번'이란 이색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부부가 손잡고 즐기는 가운데 연애시절의 사랑과 정을 되살려내게끔 이끌어주는 여행상품이다.
장소는 필리핀 세부의 샹그릴라 리조트.
현지에서의 첫날은 해양레포츠 시간.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바다낚시를 함께 해보고,칵테일과 간단한 퓨전요리도 만들어 본다.
둘째날의 하이라이트는 살사댄스 강습.
1시간 정도 살사댄스를 배우며 혈기방장했던 젊은 날의 밤시간을 떠올린다.
셋째날에는 로맨틱 웨딩마치를 듣는다.
여성은 마사지를 받고 난 뒤 바틱의상을 입는다.
남성은 바다에 들어가 아내를 위한 진주조개를 캐고 난 후 멋진 선글라스와 캐주얼 차림으로 식장에 등장,평생을 로맨틱하게 살겠다는 서약을 한다.
로맨틱 결혼식의 뒤풀이로 리조트 야외풀장에서 추억의 포토뮤직쇼를 보고,일정 중에 찍었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정을 돈독히 하는 미워도 다시한번 특별 디너쇼를 즐긴다.
3박4일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출발한다.
1인당 8월 말까지 1백19만원,9∼11월 99만원.
(02)736-0505,www.미워도다시한번.com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