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업체 두루넷은 창사 7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말까지 고객사은 행사를 벌인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98년 7월 한달간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고급 MP3 플레이어를 증정하고 98년 가입 고객 중 2백5명을 추첨해 노트북 컴퓨터 5대와 5.1채널 스피커 2백세트를 주기로 했다.
국내 첫 토종 키메릭 항원수용체(CAR)-T세포 치료제 출시에 도전하는 큐로셀이 품목허가부터 약제급여평가, 약가협상까지 신약 출시에 필요한 신청 업무를 마쳤다. 국내 시장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큐로셀은 CAR-T 치료제 ‘림카토’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약제급여평가를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큐로셀에서 허가와 규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서현진 상무는 “약제급여평가를 신청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약가협상도 함께 신청했다”고 했다.큐로셀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날 심평원 급여 평가 신청까지 마치면서 건강보험을 적용을 받아 국내 출시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마무리됐다.큐로셀이 새로 신청한 약제급여평가는 신약이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포함되기 위해 거치는 공식 절차다. 급여 대상으로 포함돼야 환자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약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급여 지정 기준엔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치료효과(유효성)가 우수한지 △비용을 고려할 때 효과가 충분한지 △비급여시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이 포함된다.약가협상은 신약개발사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환자의 접근성과 건강보험의 재정을 함께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다.이전까지 신약이 시장에 보험 등재 후 출시되려면 신약허가부터 약제급여평가, 약가협상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신약허가부터 급여평가, 약가협상까지 1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절차별로 세부 기한을 살펴보면 영입일 기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는 데만 120일, 심평원의 급여평가에 15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세계 1위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오쿠자와 히로유키 부회장(62·사장)이 오는 4월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다. 오쿠자와 부회장은 지난해 말 한국을 찾아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다이이찌산쿄는 오는 4월 1일자로 오쿠자와 사장이 CEO로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부터 수장을 맡은 마나베 수나오 CEO의 뒤를 잇게 됐다. 그는 “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과학과 기술 분야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쿠자와 사장의 차기 CEO 취임은 예정된 것이다. 지난해 다이이찌산쿄는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그의 임명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각국 지사 등의 경영 현황 파악을 위한 투어 일정 중 한국을 찾았다. 11월엔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과 세계 1위 ADC 항암제인 유방암 신약 ‘엔허투’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위한 최대 400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한국 방문 당시 기자와 만난 그는 “한국 기업의 높은 연구 개발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ADC 구성 요소 중 특정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이 보통주 250만주의 공모가를 주당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오름의 공모 희망 밴드는 2만4000~3만원이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가 2만원은 희망 밴드 하단의 2만4000원 대비 약 16% 낮은 수준이다. 오름은 기업공개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16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모든 공모 주식은 오름테라퓨틱이 직접 발행하는 신주이다. 오는 14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오름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주관사 수수료 및 기타 공모 관련 비용을 공제하기 전 기준이다. 일반 청약 일정은 오는 5일에 마감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