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격투게임은 세계적으로 대단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장르다. 고전게임에 속하는 스트리트파이터 이후 철권시리즈까지, 무수히 많은 격투게임이 있었으나, PC 에서의 온라인 격투대전게임은 그리 많지 않다. 이 분야는 개발하기가 비교적 쉽지않은 장르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국내 개발사가 만든 온라인 격투 게임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데이타웨이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한 에이-파이터스(www.afighter.com) 가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 화제다. 이 게임의 성공비결은 일반적인 격투게임과 같은 잔인하고 폭력적인 요소를 따라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게임은 어린아이부터 게임을 잘 모르는 어른세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온라인 격투게임 이다. 격투에 필요한 각종 다양한 기술과 게임 중에 나오는 아이템을 이용하여 역전과 재역전의 묘미를 만끽하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쥬얼게임에서 취약하게 생각하고 있는 배경에도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3D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차가움을 없애기 위해 렌더링된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실시간 3D 게임을 보는 듯한 입체적인 느낌을 주도록 다중배경처리와 각종 지형지물을 통해 스테이지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장장 1 년간의 캐릭터 디자인과정과 검증을 거친 8 마리의 변형 동물 캐릭터들이 각자 코믹한 기술과 기발한 아이템을 사용하는데,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격투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오픈 전부터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의 대형 퍼블리셔들이 큰 관심을 표시하고 있어서 국내 유료화 이전에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