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시판 허가로 대웅제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양 김희성 연구원은 화이자의 비아그라에 이어 세계 2번째 발기부전치료제인 일라이 릴리사의 ‘시알리스’가 이번주 시판허가돼 빠르면 내달 중순 국내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관련 대웅제약은 최근 한국릴리와 3개 제품의 판권 인수를 하였으며 항우울제 프로작의 코마케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시알리스도 한국릴리와 코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대웅제약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아직 대웅과 한국릴리간 정확한 코마케팅 조건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코마케팅이므로 시장 기대처럼 엄청난 매출과 이익증대 효과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대웅제약에 대해 작년 실적 부진을 탈피해 올해부터 개선이 예상돼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언급하고 매수를 유지했다.목표가격은 2만4,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