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도입에 따라 시장 반응 진폭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신영증권은 미국 사례를 통해 집단소송제 도입시 증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우선 증시에 대한 관심및 유동성 증가로 소송 건수 증가를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부실 회계에 대한 소송 제기 빈도수가 최다를 기록했으며 피소 기업이 가치 하락폭은 점진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화해결말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실질 손해 피해 보전은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