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1:22
수정2006.04.04 01:26
삼성전자는 대용량의 메모리를 내장한 스마트카드 IC(제품명:S3CC9ED)를 본격 양산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1백28KB EEP롬과 3백84KB 롬,8KB의 S램 등이 내장됐으며 데이터의 저장·수정을 수행하는 EEP롬의 용량이 기존 64KB에서 2배로 늘어나면서 멀티미디어서비스 기능도 2배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독자적 기술인 '16비트 CalmRISC CPU 기술'과 암호 표준인 '3-DES'가 구현돼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