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대만의 3세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APBW사가 네이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29일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네이트는 이미 이스라엘 이동통신업체인 펠레폰사에 수출돼 22만명의 이용자가 캐릭터 벨소리 등 서비스를 받고 있다. APBW는 SK텔레콤으로부터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설계,구축,유지,시스템통합 및 테스트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받아 대만업체 중 최초로 3세대 네트워크를 통해 멜로디,그림친구,멀티미디어 게임,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Qma(Quality Multimedia Access)'라는 독자적인 무선인터넷 브랜드를 도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