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들의 올 사업연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 농협 동양 등 13개 선물회사의 1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억원보다 16억원 줄었다. 선물회사들의 이 기간 중 영업수익은 3백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 줄었고 영업비용은 3백26억원으로 7.4% 감소했다. 선물회사의 영업실적 악화는 국채선물 거래량과 계약당 수수료 단가가 줄었기 때문이다. 1분기 국채선물 거래량은 2백51만1천계약으로 작년 동기보다 11% 감소했고 계약당 수수료 단가도 4천4백97원에서 4천1백35원으로 8% 줄었다. 13개 선물회사 중 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