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발족한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이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세계적 석학을 초청,28일 신라호텔에서 '디지털 호라이즌'(Digital Horizon)을 주제로 10년 후 미래 변화상을 조망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 삼성측 인사들과 지난해 선발된 1백명의 장학생,국내 학계인사,과학고 교사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영상 격려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는 기업들이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고 스티븐 호킹 박사,제프리 이멜트 GE 회장,환경운동가 데니 서 등 해외 명사들도 영상으로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