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수익수정비율이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한국은 소폭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28일 메릴린치는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시장컨센서스의 수익수정비율(상향/하향)이 7월중 0.95로 전달 0.73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계적으로 기업수익 개선 기대감과 맞물린 것으로 평가하고 수익기대 개선 지표는 경기순환주로 갈아타는 정당성 확보의 한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태국,대만의 수익수정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평균치를 밑돌았다. 특히 세계경기선행을 알려주는 좋은 지표 작용을 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수익수정비율이 1.12에서 0.79로 하락해 경기순환주 성과에 대해 다소 우려감을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