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아시아 각 국의 긍정적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8일 메릴린치 亞 전략가 스펜서 화이트(Spencer White)는 2분기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던 아시아 증시가 주춤거리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다소 신중하게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화이트는 그러나 MSCI 아태지수의 경우 월간대비 4.9% 상승하며 월드지수 움직임 2.8%를 웃도는 등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아시아 기업수익이 철강등 소재중심으로 견조한 수치를 발표하고 반도체도 비슷한 톤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필리핀이 다시 금리를 낮추는 등 긍정적 정책지지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대만의 외국인적격투자제한(QFII) 폐지도 상당한 촉매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사스이후 소비 회복에 힘입어 아시아 역내 수출도 화학을 중심으로 강력한 수치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