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Naramig)'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나라믹은 연간 30억달러어치가 팔리는 편두통 전문 치료제로 국내에서도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데 이어 다음달 중 완제품 상태로 도입돼 시판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나라믹 도입으로 정신신경 치료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전문적인 편두통 치료가 일반화되는 추세여서 관련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