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스테판 로치(Stephen Roach)는 경기회복 품질이 미덥지 않다며 부정적 시각을 견지했다 로치는 28일(현지 시각) 지난 3분기동안의 고통의 기간을 보내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경제권이 충분히 반등을 앞둘 수 있으나 문제는 회복의 품질이라고 지적했다. 로치는 현 회복의 경우 거대한 재정부양책이 가동된 것이며 그에 따라 미국의 국가순저축률은 마이너스로 들어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대규모 경상적자와 GDP대비 높은 민간부채수준도 버블붕괴후의 회복기 징후라고 덧붙였다. 또한 버블붕괴이후 경제나 금융시장 회복은 고질적인 불안정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록 단기 경기전망이 더 나아질 수 있음에도 경기회복 품질에 대해서는 의구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