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백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장은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가족보건복지연맹(IPPF)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서 총재로 재선출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01년 아·태지역 총재로 처음 당선된 뒤 이 지역 27개 회원국간의 협력을 이끌어냈고 인구 및 생식보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IPPF는 세계적으로 참가국 수가 가장 많은 비정부단체(NGO)로 1백80여개국의 인구 및 가족계획,모자보건,생식보건사업 추진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아·태지역을 대표해 회원 국가의 사업 및 재정 배분시 주요 업무를 심의,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