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6월 산업생산 호전에 대해 경기회복 신호탄이 아니라고 신중한 견해를 피력했다. 30일 현투증권 김승현 이코노미스트는 6월 산업생산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했으나 자동차 부문 기여도가 3.3%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자동차 생산증대는 작년 6월 파업에 따른 효과. 이에 따라 6월중 일시적 지표 호전이 7월중 반락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하고 2분기중 경기저점 의견은 소비 추가 악화 등을 고려할 때 이르다고 진단했다.저점은 3분기 후반에나 확인 가능. 한편 최근 경기를 정보통신이 주도하고 있으나 순환 주기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 성수기 이후 다시 재고를 줄여야 하는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j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