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30·이치하라)가 일본프로축구(J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용수는 오는 8월9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03 조모컵 J리그 올스타전 동군 공격수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올스타로 뽑혔다. 올 시즌 12골로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용수는 지난 2001년에도 올스타에 뽑힌 적이 있어 J리그 최고 스타임을 재확인했다. 한국 선수가 J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지난 97년 홍명보(LA)가 처음이며 지난해에는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었던 박지성(아인트호벤)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