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퇴직직원 자녀에 학자금 ‥ 직원만족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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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퇴직 직원 자녀들에게도 학자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직원 사기 진작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15년 이상 근무한 퇴직 직원의 자녀들 가운데 총 50명을 선발, 학기당 2백만원씩 학자금을 지급하는 '직원만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또 사내 통신망에 'CEO와 대화방'을 설치해 신상훈 행장과 직원들이 기탄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28,29일에는 '호프데이' 행사를 열어 신 행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금철 직원만족센터 팀장은 "최근 직원들의 직급 호칭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면서 "내부 직원을 만족시켜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