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연봉 평균 2420만원 ‥ 리크루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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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2천4백2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대기업 가운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3천6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채용정보 전문업체 리크루트(www.recruit.co.kr)가 1백11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졸 및 석사 신입사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천4백20만원으로 지난해(2천3백29만원)보다 3.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은행 증권 보험으로 평균 3천4만원을 기록했다.
호텔ㆍ서비스업종과 조선 중공업 자동차가 각각 2천6백60만원, 2천6백25만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보통신(IT)(2천5백67만원), 철강(2천4백60만원), 석유화학(2천4백49만원), 전기ㆍ전자(2천3백70만원), 건설(2천3백64만원), 제약(2천3백20만원), 유통(2천2백79만원), 식품(2천2백78만원) 순이었다.
개별업체별로 대졸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국민은행(3천6백만원)이었으며 이어 외환신용카드가 3천4백만원, 산업은행 한미은행이 각각 3천2백만원을 기록해 금융업종 기업들의 초임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