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시공능력 평가에서 지난 62년 이후 4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1만1천2백95개 일반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 재무제표 기술능력현황 신인도 등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토목 및 건축부문 종합시공능력공시액에서 3조9천8백71억원을 기록,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어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3조9천3백14억원과 3조4천5백59억원으로 2,3위를 차지했고 4위는 LG건설(3조1천38억원),5위는 대림산업(3조5백96억원) 순이었다. 또 롯데건설은 지난해 주택부문 실적 호조로 11위에서 8위로 3단계 상승하며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두산중공업도 부채감소에 따른 순익증가로 9위에 올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