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한국경제에서 소비 바닥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30일 UBS 한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던칸 울드릿지(Duncan Wooldridge)는 6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4.7% 상승하고 연환산으로 56% 증가했다며 5월 파업 영향과 사스 회복 수요덕일 수 있으나 예상치를 크게 넘어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울드릿지는 더 의미 있는 지표가 도소매 부문에서 포착됐으며 지난 수 개월간 데이타를 기준으로 소비가 서서히 바닥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소비가 급반전하지는 않겠으나 하강 소용돌이가 끝나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더구나 하반기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까지 더해지면.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