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가 디지털 위성방송사인 스카이라이프에 1백44억원 규모의 쌍방향 셋톱박스를 오는 10월 말부터 공급한다. 휴맥스가 공급하는 제품은 스카이라이프가 지난 5월 개시한 DVB-MHP(유럽형 쌍방향 데이터방송 플랫폼) 기반의 TV 서비스 전용 셋톱박스다. 이 제품에는 영국 NDS사의 수신통제시스템과 한국 벤처기업인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가 들어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 셋톱박스는 작년 3월부터 7월까지 공급했던 제품의 기능을 업그레드한 것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031)600-6015 이계주 기자 leerun@han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