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2·4분기 영업이익이 7백5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9%,순이익은 2백58억원으로 17.4%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효성은 매출액이 1조1천6백4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으나 섬유와 화학부문 수익률 저하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산업자재와 중공업부문은 호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효성은 3·4분기에는 계절적인 요인과 원화환율 하락으로 2·4분기보다 매출이 4∼17% 감소한 9천7백억∼1조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