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 특위(위원장 김학원)는 31일 민주당 의원인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김학원 특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김 위원에게 오늘 정오까지 국내 공직을 모두 사퇴할 것을 권고했으나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어 권고를 거부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박관용 국회의장과 협의한 끝에 김 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서 징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