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장외시장에서는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며 종목별 주가변동폭도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거래소 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3천5백원 하락한 반면 로또 운영업체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소폭(3백원) 반등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파워로직스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동종 업체인 엘리코파워 주가가 3백원 오르며 기준가 2천8백원을 기록했다. 등록 추진기업 중에선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인 손오공이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며 매수호가가 2만5천원을 넘어섰다. 반면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텍 프로파워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및 무선인터넷 관련주인 드림위즈와 다날은 각각 50원과 1백50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