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지금 금융주를 매도하는 건 최악의 선택이라고 충고했다. 1일 씨티(CGM)는 경기선행지수 회복세가 막 시작했다고 언급하고 수출 수도 회복이 내수를 견인하는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내에서 유동성 함정(돈을 아무리 풀어도 경기가 반응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지금 금융주를 매도하는 건 최악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업종내 중소기업 대출과 신용카드 문제가 상존하고 있음을 인정하나 은행은 경기 순환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껏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기고 돌아서기 시작할 때 금융주 주가 하락이 없었다고 상기시켰다.즉 선행지수가 정점을 치고 하락세로 돌아설 때 금융주 주가도 떨어진다는 뜻. 씨티는 투자자들에게 금융주 비중을 유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