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3P올라 727 '연중 최고'.. 亞증시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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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13.74포인트(1.93%) 오른 727.2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3일(736.57)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지수는 0.33포인트(0.67%) 오른 49.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2분기 GDP 등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강세를 보인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출발했다.
북한이 핵문제와 관련, 다자간회담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이날 1천8백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자동차 LG전선 현대중공업 등 26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강세는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 전체를 달궜다.
한편 이날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17%포인트나 급등한 연 4.75%에 마감돼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엔화가치 약세로 전날보다 4원30전 오른 1천1백84원을 기록했다.
안재석.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