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는 지난 2일과 3일 열린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3회차 당첨자 집계 결과 1, 2등은 나오지 않았고 총 12개팀중 10개팀의 스코어를 맞힌 3등 당첨자가 1명 나왔다고 4일 밝혔다. 3등 당첨금은 8천834만여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9개팀 스코어를 적중한 4등 당첨자는 모두 34명 나와 고정당첨금 1만원씩 받게됐다. 1, 2등 당첨금인 3억5천300여만원은 오는 9일과 10일 열리는 K리그를 대상으로발매되는 4회차로 이월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포항과 안양의 경기에서 대량득점(8골)이 나오는 등 이변이 속출해 당첨자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