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서비스 네이트를 통해 세이클럽 로망스를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세이클럽 로망스는 휴대폰으로 유선인터넷상의 세이클럽 사용자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무선 연동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사진과 음성서비스를 추가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 사전 예약하시면 3월에 받아보실 수 있어요." 서울 시내의 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을 문의하자 이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다른 매장에서도 "이달 마지막 주나 다음 달 첫째 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갤S25 찾는 2030 남성들…AI 기능 관심↑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서울 시내 삼성스토어 5곳을 둘러본 결과 부쩍 추워진 날씨에다 평일인 월요일 이른 오후에도 갤럭시S25 시리즈를 찾는 발길이 적지 않았다.공통적으로 20~30대 남성들이 많이 보였다. 중장년층 비중이 컸고 드물게 20~30대 여성이 눈에 띄었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 방문했을 땐 인원이 많은 매장의 경우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모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 스마트폰 사용자 986명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18~29세, 30대 남성은 각각 43%·65%로 나타났다. 같은 연령대 여성 중 갤럭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 수가 25%와 38%에 그친 것과 차이가 컸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 강남' 매장에서 진행된 '갤럭시 AI(인공지능) 클래스'에도 남성 참여자들이 몰렸다. 갤럭시 AI 클래스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새로운 AI 기능을 알려주는 소규모 강의다.매장 곳곳에선 남성 고객들 질문이 이어졌다. 갤럭시S25 울트라 기종을 눈여겨 보던 한 20대 남성은 "아이폰은 개인폰으로 사용하고 삼성폰을 업무폰으로 쓰려 한다"고 말했다."사전 예약 700대" 매장도…울트라 모델 '강세'울트라 기종이 화제를 모으지만 매장에선 기본형 선호도도 상당했다.한 40대 남성은 갤럭시S25 기본형을 들어보더니 &quo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쏘아올린 공이 한국 게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저비용·저사양 반도체로도 고성능 AI 모델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점 때문이다.실제 증권가에선 국내 게임업계가 적은 비용으로 AI 콘텐츠를 신속하게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부 게임사를 '딥시크 수혜주'로 꼽았다. 전문가들 역시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올 가능성을 점쳤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딥시크의 AI 모델 공개 이후 국내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 게임 속 AI 캐릭터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보고서에서 "(AI 캐릭터)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는 큰 벽은 비용"이라며 "현재로선 연산량이 작은 텍스트만 가능한데 낮은 컴퓨팅 자원 활용으로 고성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 상용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가속기 'H800'을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R1'을 개발했다. A100, H100 등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도움 없이 AI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딥시크 쇼크'란 얘기가 나온다.국내 게임업계는 AI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미국 엔비디아에 의존해왔는데 이 같은 산업 구도 역시 바뀔 가능성이 제기된다.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협업해 게임에 특화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AI)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했다. CPC는 게임 안에서 이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AI 캐릭터를 만드는 기술이다.크래프
유한양행의 폐암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원개발사 오스코텍이 올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렉라자와 병용 투여하는 아미반타맙의 피하주사(SC) 제형 출시, 자회사 제노스코의 기업공개(IPO), 미국암연구학회(AACR), 알츠하이머 신약 기술수출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스코텍은 2만6250원에 장을 마쳤다. 오스코택의 주가는 지난해 8월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소식이 나온 직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현재 지난해 고점 4만4000원 대비 40%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오스코텍은 올해 다양한 연구개발(R&D)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기존에 개발 중이던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 ADEL-Y01의 기술수출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올해 ADEL-Y01의 기술수출 성과는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ADEL-Y01은 저분자화합물 전문 개발사인 오스코텍이 유일하게 보유한 항체치료제다. 현재 글로벌 1a상을 진행 중이다. ADEL-Y01은 타우 단백질을 타깃한다. 알츠하이머는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타우 단백질이나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응집이 원인이라고 추정한다. 아직 타우 단백질 치료제는 임상에서 단 한 번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일라이릴리, 바이오젠·BMS, 로슈, 애브비 등 여러 빅파마들이 타우 단백질을 타깃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다만 앞서 실패한 1세대 타우 항체치료제 신약은 타깃하는 부분이 타우 아미노산의 앞쪽이었다. 타우는 아미노산이 44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