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실적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매출액이 1조2천4백20억원,영업이익은 1천9백5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7% 17.5%씩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7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선 21.9% 44.4% 늘어난 것이다.


포스코는 특히 "영업이익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큰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최근 업황호조로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7월 한달간 조강 생산량은 2백50만2천t으로 전월 대비 6.8% 늘었으며 판매량도 2백41만t으로 6.0%정도 증가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상반기에 철강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매출액 6조7천8백80억원,영업이익 1조5천5백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4.5%,영업이익은 1백57% 증가한 것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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