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한국 증시,재충전 끝..800 랠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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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한국 증시가 재충전을 마치고 다시 상승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메릴린치 이원기 전무는 과거 경험상 시장 선도주의 신고가 경신은 증시 전체적으로 연결된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1일 삼성전자의 신고가 경신을 대세 상승 신호로 평가했다.
이 전무는 다른 경기민감 블루칩들도 전고점 돌파를 눈 앞에 두는 등 분위기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흥미로운 점은 기술주와 구경제 재료주들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것.
이 전무는 진정한 상승 장세 돌입 근거로 14개월만에 나타난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 채권수익률곡선 움직임에서 시장참가자들이 성장 전망 개선 북한의 다자협상 수요 등 지정학적 위험 완화 외국인 지속매수와 자사주 매입 등에 따른 우량주의 유통물량 품귀 등을 꼽았다.
그는 “7월 휴식기동안 증시 재충전이 완료됐다”며”이제 800을 향한 랠리에 시동을 걸 것이다”고 진단했다.연말 목표지수가 880이므로 경기민감주 비중 확대가 아직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