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미국을 비록한 전 세계적으로 경기회복 증거 출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UBS 런던의 경제분석가 폴 도노반(Paul Donovan)은 최근 자료에서 경기회복 증거들이 속속 나타나는 반면 회복속도 폭은 시장 기대치를 실망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한 달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심리도 고용악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 2분기 GDP는 깜짝 상승했으며 일본의 기업심리지수인 단칸 수치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시장 동향은 경제수치보다 더 극적인 경기회복 배경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수익 발표시즌동안 대부분 주요 대형증시들이 3~5% 상승했으며 채권수익률 곡선을 가파르게 돼 장기물의 수익 하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