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가에 고통을 줄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美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5%를 넘어설 위험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 채권분석가 에이미 폴스(Amy Falls)는 4일(현지시각)는 미 연준(FRB)과 성장 전망 등 펀더멘탈 변화가 없다면 기술적 요인에 의해서 10년 채권수익률이 5% 위에서 일정기간 유지할 위험이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모기지사들의 듀레이션 축소 차원의 매매전략(Convexity trading)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 있어 5%를 터치할 가능성은 25%로 열어 놓은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마트머니들이 미 국채 10년물에 대한 매도포지션을 이미 마무리했으며 연금들의 매매 경향 등 긍정적 기술요인들이 모기지사 매도 우려감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이딩관점에서 10년물 수익률 4.75% 정도를 훌륭한 진입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