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스테판 로치는 세계 경제 문제를 풀기위해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로치는 4일(현지시각) "Global Fix for Global Problems"란 제목의 경제코멘트 자료에서 세계 경제활동 속도가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듯 하나 미국의 디플레위험와 경상적자라는 두 가지 문제 역시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치는 디플레를 치료하기 위해 총수요를 끌어 올려야 하나 경상적자 처방에는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는 방안이 적절하다며 서로 상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나 미국의 대외 불균형이 미국 재정증권에 편중돼 있어 장기 실질 금리가 지속 상승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총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해외투자가들이 미 국채의 32%를 보유중. 그는 따라서 세계경제의 균형잡힌 성장 복구를 위해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세계경제력 재조절(rebalancing)을 위한 달러약세,아시아와 유럽의 구조적 개혁,무역장벽 축소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